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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무 취업 또는 공기업 입사를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처리기사 중 어떤 자격증을 먼저 준비해야 할까?’입니다.
두 자격증 모두 IT 실무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기술자격이지만, 자격 요건, 시험 난이도, 취업 가산점, 활용 범위가 매우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기능사와 기사를 구체적으로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자격증 선택 전략까지 안내합니다.
1. 자격증 개요 비교
항목 | 정보처리기능사 | 정보처리기사 |
---|---|---|
자격구분 | 기능사 (초급) | 기사 (중급 이상) |
시행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관련 학력 또는 실무경력 필요 |
시험횟수 | 연 4~5회 | 연 4회 |
시험방식 | 필기+실기 (객관식+작업형) | 필기+실기 (객관식+서술형) |
2. 난이도 차이
정보처리기능사는 입문자 수준으로, 컴퓨터 기초지식과 기본적인 코딩 흐름 정도를 묻습니다. 반면, 정보처리기사는 자료구조,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컴공 수준의 이론과 실무 알고리즘 적용 능력을 평가합니다.
기사는 실기에서 서술형 또는 SQL 작성 문제가 출제되므로, **코딩 경험이 없으면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응시자격 제한
- 기능사: 제한 없음 (고등학생, 비전공자, 경력 단절자 등 누구나 응시 가능)
- 기사: 다음 중 하나 충족해야 응시 가능
- 관련 전공 2년제 전문대 졸업 이상
- 비전공자의 경우, 실무경력 2~3년 이상
- 기능사 취득 후 일정 실무 경력
4. 취업 활용도 및 가산점
두 자격증 모두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IT직군 취업 시 가산점 또는 서류 우대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활용도와 급수 차이에 따라 가산점 비율이 다릅니다.**
자격증 | 활용처 | 가산점 예시 |
---|---|---|
정보처리기능사 | 지방직 공무원 9급 / 일부 공공기관 | 3% 가산 |
정보처리기사 |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 공기업 다수 | 5% 가산 (행안부 기준) |
5. 어떤 자격부터 준비해야 할까?
- 비전공자, 고졸, 경단녀 등 IT 입문자는 정보처리기능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대학 졸업 예정자나 전공자는 곧바로 정보처리기사에 도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가산점 목적보다는 **실제 취업 후 실무 적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함께 준비하면 좋은 자격증
- 📊 컴퓨터활용능력 1·2급 – 사무직·공기업 서류전형 필수 항목
- 📋 전산회계 1·2급 – 중소기업 실무 병행 시 유용
- 🧾 정보보안기사 – 향후 보안직군 이직 또는 전환 시 고려
결론 │ 정보처리기능사 vs 기사, 선택 기준은?
정보처리기능사는 IT 입문자의 첫 자격증으로, 자격제한 없이 빠르게 도전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선택입니다. 반면, 정보처리기사는 공공기관·공기업·IT기업 취업을 위한 핵심 기술 자격증으로, 이론과 실무능력을 모두 요구합니다.
본인의 전공, 실무 경험, 취업 목표에 따라 접근 전략을 다르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사 시험은 난이도가 높아 중장기 학습 계획이 필요하므로, 기초가 부족한 경우 기능사로 흐름을 익힌 후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