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비지도사 시험 총정리 │ 응시자격·시험과목·활용처까지

2025 경비지도사 시험 총정리 │ 응시자격·시험과목·활용처까지

2025년 경비지도사 시험은 9월 접수, 11월 시행 예정으로, 보안 분야 진출이나 중장년 재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시험 일정, 과목 구성, 합격률, 그리고 자격증 활용처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실무 중심의 민간 보안 자격을 준비하려는 분이라면 지금부터 꼼꼼히 체크하세요.

1. 경비지도사란? 자격 개요와 역할

 

 

경비지도사는 보안업체에서 경비 인력의 지도·감독·교육을 담당하는 법정 필수 인력입니다. 단순 현장직이 아닌 관리 감독직으로, 민간 보안 산업의 핵심 자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비지도사는 「경비업법」 제15조에 근거한 국가공인 전문자격으로, 모든 경비업체는 반드시 일정 비율의 경비지도사를 두어야 합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의 교육과 감독을 책임지며, 법규 준수 및 안전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쉽게 말해 ‘보안 현장의 관리자’로서 법적, 기술적 전문성을 함께 요구받는 직종입니다.

자격 구분은 일반경비지도사와 기계경비지도사로 나뉩니다. 일반경비는 인력 중심 경비업체(시설·보안팀 등)에서, 기계경비는 CCTV·경보시스템·통합보안관리 등 기술기반 보안업체에서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엔 스마트시티, 무인보안시스템, AI 관제 등 첨단 경비기술 확산으로 기계경비 분야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경비지도사는 단순히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경비업체 창업 시에도 법정요건 인력으로 인정되며, 보안 경력자나 경찰·군 출신 퇴직자들이 전직용으로 많이 준비합니다. 고용 안정성과 현장 지휘력을 겸비한 ‘안전관리 전문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2. 2025년 시험 일정 및 응시 자격

경비지도사 시험은 연 1회만 시행되며, 2025년에는 9월 원서접수, 11월 시험 예정입니다. 연령·학력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응시 가능하지만 일부 결격 사유는 존재합니다.

2025년도 시험 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예정일
원서접수	2025년 9월 22일(월) ~ 9월 26일(금)
필기시험	2025년 11월 15일(토)
합격자 발표	2025년 12월 예정

응시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큐넷(Q-Net) 사이트에서 접수합니다. 응시료는 40,000원이며, 시험은 전국 주요 도시의 지정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응시자격은 매우 개방적입니다. 연령, 학력,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특히 중장년층에게 열린 기회입니다. 다만 다음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면 응시가 제한됩니다.

• 형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자
• 경비업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지 2년 이내인 자
• 정신질환자, 알코올·약물 의존자 등 관련 법령상 결격자

이러한 규정을 제외하면, 경비직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나 은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응시자의 약 40%가 5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제2의 직업’ 자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 시험 과목 구성과 합격 기준

경비지도사 시험은 공통 3과목 + 전공 2과목 구조이며,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평균 6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합니다.

시험은 일반경비지도사와 기계경비지도사로 구분됩니다. 두 분야 모두 공통과목 3개는 동일하며, 전공 과목만 다릅니다.

구분	과목명
공통	민간경비론, 경비업법, 범죄학
일반경비	법학개론, 경찰학
기계경비	기계경비시스템론, 전자공학개론

모든 과목은 100점 만점,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됩니다. 과목별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며,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불합격입니다.

특히 민간경비론과 범죄학은 이론적 범위가 넓고 출제 경향이 변화무쌍하므로 최신 기출문제 풀이와 요약정리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경비업법은 법조문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면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실무형 문제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므로, 최근에는 경비 관련 판례, 실제 근무 상황 시나리오형 문제도 다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암기보다는 현장 적용력을 키우는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4. 최근 합격률 및 응시 경향 분석

 

 

경비지도사 합격률은 최근 3년 평균 약 20% 수준입니다. 일반경비 분야가 지원자 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며, 기계경비는 난이도가 높지만 응시자가 적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응시자는 약 23,000명, 합격자는 4,800명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합격률은 분야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경비지도사: 21.7%
• 기계경비지도사: 19.4%

일반경비는 경찰학과·법학과 등 사회계열 전공자들이 다수 응시하며, 기계경비는 전자공학·IT 전공자나 CCTV 설치업 종사자 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각 전공자의 강점을 살려 과목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난이도는 ‘중간 이상’으로 평가되며, 과목 간 점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법학개론은 기출유형 중심으로 공부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나, 범죄학은 이론이 방대해 초보자에게는 난도가 높습니다. 실질적으로 6개월~1년 정도의 학습 계획을 잡는 것이 안정적인 합격 전략입니다.

 

5. 자격 취득 후 진로 및 활용처

경비지도사는 공공·민간 분야 모두에서 수요가 꾸준하며, 특히 중장년층의 재취업, 보안팀 관리직, 경비업체 창업 등 다양한 루트로 활용됩니다.

자격 취득 후 가장 일반적인 진로는 보안용역회사, 아파트 경비팀, 시설관리팀 등의 교육담당자 및 지휘책임자입니다. 또한 경찰·군인·교정공무원 출신의 퇴직자들이 ‘보안관리직’으로 전환할 때 선호하는 자격이기도 합니다.

• 보안·경비용역회사의 관리·교육담당자
• 공공기관 및 대형 건물의 시설보안팀장
• 경비업체 창업 시 법정 요건 충족 인력
• 군·경 출신 전직자, 보안 경력자의 커리어 확장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법적으로 ‘경비지도사 선임’으로 인정되어, 경비업체 인가 신청이나 사업 확장 시 필수 요건으로 지정됩니다. 또한 근무 연차가 쌓이면 ‘보안감독자’, ‘안전관리실장’ 등으로 승진 가능성이 높으며, 고용 안정성과 급여 수준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최근에는 민간기업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안전센터, 주택관리공단 위탁시설 등에서도 경비지도사 자격 보유자를 우대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안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흐름으로, 자격의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 추천 대상과 준비 전략

경비지도사는 체력보다 경험과 책임감이 중요한 직무로, 중장년층과 재취업 희망자에게 적합한 국가자격입니다.

•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50~60대
• 보안·시설관리 분야 실무 경력자
• 경비업체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
• 공공기관·아파트 경비팀 승진을 노리는 실무자

단기간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민간경비론 → 경비업법 → 범죄학’ 순서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큐넷의 공개 문제와 5개년 기출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출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수강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안학, 경찰학 기초를 다룬 강의나 경비 실무 사례 중심 강좌를 병행하면 학습 효과가 높습니다. 또한 자격 취득 후 보안 경력 2년 이상이면 특수경비원 교육기관 강사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립니다.

 

7. 결론 │ 2025년 대비 핵심 요약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보안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입니다. 매년 1회뿐이므로, 9월 접수를 목표로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경비지도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동시에 상징하는 직업적 증표입니다. 2025년 시험 일정이 확정되기 전, 과목별 학습 계획과 기출 기반 복습 루틴을 세워두면 충분히 1회 합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보안산업은 인력 의존적이면서도 법정 자격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경비지도사 자격을 가진 인력은 언제나 수요가 존재합니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 응시료 지원제도 등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커리어 전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퇴직 이후 제2의 직업을 찾는 분, 또는 보안 실무에서 관리직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이 바로 준비의 최적기입니다. 올해 안에 합격을 목표로, 꾸준한 복습과 실전 모의고사로 실력을 다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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