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 시험 일정 및 응시자격 총정리
전기기사는 매년 3회 정기시험이 있으며, 응시자격은 학력·경력·자격증 소지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서론
전기기사는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매우 높은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발전소, 설비관리 업체, 전기설계사 등에서 필수 요건 또는 우대 자격으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전기기사는 1년에 총 3회 정기 시행되며, 필기와 실기로 구분된 시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전기기사 시험 일정, 응시자격, 시험 과목, 준비 팁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 2025 전기기사 시험 일정
구분 | 필기시험 | 실기시험 |
---|---|---|
1회차 | 3월 3일(일) | 5월 4일(일) |
2회차 | 4월 21일(일) | 6월 30일(일) |
3회차 | 8월 4일(일) | 10월 13일(일) |
※ 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 공지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시 확인 필요
2. 전기기사 응시 자격 요건
전기기사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아니라, 학력, 경력 또는 관련 자격증을 통해 자격을 갖춘 사람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 4년제 관련학과 졸업자(예: 전기공학, 전자공학 등)
- 2년제 전문대 졸업 + 관련 실무경력 2년
- 전기산업기사 취득 후 관련 경력 1년
- 관련 분야 실무경력 4년 이상
※ 비전공자이거나 경력이 부족한 경우, 전기산업기사 → 전기기사 루트가 일반적입니다.
3. 시험 과목 및 합격 기준
전기기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다음과 같은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 (객관식 4지선다)
- 전기자기학
- 전력공학
- 전기기기
- 회로이론
- 제어공학
-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실기시험 (서술형+계산형 혼합)
-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
필기와 실기 모두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며, 과락(과목별 40점 미만) 시 탈락됩니다.
4. 시험 난이도와 합격률
전기기사는 공학적 사고력과 계산 능력을 요하는 시험으로, 전체 기사 자격증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최근 합격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필기 합격률: 약 15~20%
- 실기 합격률: 약 10~15%
실기는 서술형 위주이기 때문에 과년도 문제풀이를 통한 논리적 답안 작성 연습이 필수입니다.
5. 전기기사의 활용 분야
전기기사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활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기업 전기직 (한전, 발전 5사, 철도공사 등)
- 전기설비 설계 및 감리회사
- 건축설비, 플랜트 설비 시공 및 유지관리
- 병원, 학교, 공장 등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또한 1,000kW 이상 전기설비를 관리하는 시설에서는 기사 자격 필수인 경우가 많아 취업경쟁력도 높습니다.
6. 전기산업기사와의 차이점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는 시험 과목은 유사하지만, 자격 수준, 응시 자격, 선임 가능 시설, 활용처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전기기사는 대형 전기설비 감리·설계·공공기관 채용에서 우대되며, 향후 전기기술사 응시를 위한 필수 자격입니다. 반면 전기산업기사는 중소 설비 시설관리와 민간 기업 취업에 주로 활용됩니다.
7. 전기기사 준비 전략 및 학습 팁
전기기사는 단기간에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 계획이 필요합니다.
- 6개월 이상 수험 계획 수립 (기초 이론 → 과목별 문제 풀이)
- 회로이론, 전기기기 등 계산과목은 반복 학습 필수
- 실기는 과년도 풀이 + 키워드 중심 답안작성 연습 필요
- 혼자 어렵다면 인강 또는 학원 수강도 고려
실기는 1차 필기 합격 후 빠르게 진행되므로, 필기 준비 중에도 동시에 실기까지 대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결론
전기기사는 전기 분야의 핵심 국가기술자격으로, 자격 취득 시 진로의 폭이 크게 넓어집니다. 특히 2025년에도 전기설비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취업 및 경력 개발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단기간 내 합격도 가능합니다. 공기업 취업, 설계감리 진출, 기술사 도전까지 고려하는 분이라면 전기기사 취득은 필수적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